[태그:] 해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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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이렇게 보냈습니다.
2025년 한 해가 다 저물었습니다.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개인으로는 벌여놓은 여러가지를 정리하고, 방향을 모아가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몇가지 생각을 써보았습니다. ‘쪽샘살롱’ 시대를 접다 파란만장했던 와인바 쪽샘살롱을 올해 6월로 접었습니다. 원래 2024년 말에 접을 상황이었는데, 새로운 방향 모색의 가닥이 잡히는 것을 보며 하자 싶어서 6개월 연장했던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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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 같이 읽어요](https://harryhouse.co.kr/wp-content/uploads/2025/08/IMG_5153.jpeg)
[심청전] 같이 읽어요
독서모임을 시작합니다. 이번에 같이 읽을 책은 <심청전>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던 여러 측면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보편적 심성은 어떤 것일까요? 유교적 가치? 불교적 치성? 무속과 기복적 종교심? 현대인의 시각에서 보면 무엇이 새롭게 보이고, 무엇은 지나간 시대에 속한 내용일까요? 뜨거운 한여름을 한국의 고전 <심청전>을 같이 읽고 토론하며 통과해 보실 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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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자 연대기’ 성황리에 마치다
2025년 5월 20일(화)에 시작된 전시회는 첫날 개회식에서부터 주목을 끌었다. 해겸 김해익 선생의 작품을 백 여 점이나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라는 점에서 그간 그의 작업을 어렴풋이 전해 들었던 이들에게는 직접 눈으로 보고 평가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였을 것이다. 1. 전시회의 주제 ‘한국 도자 연대기’는 매우 야심찬 것으로, 도자 연대기를 연출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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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박물관에서 본 ‘상형청자전’
경주 박물관에서 특별전시로 열린 <상형청자전>에 다녀왔다. 연초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려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전시인데 마침 경주로 순회 전시가 온 것이다. 때마침 우리도 같은 기간에 <한국 도자 연대기> 전시회(2025.05.20-06.01)를 열기로 되어 있어서, 특히 같은 청자 작품들이 몇 점 비교해 볼 수 있는 드문 기회이기도 했다. 전시회 첫 날이 마침 5월 연휴의 시작 날이기도 해서 박물관을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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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모던 경주]](https://harryhouse.co.kr/wp-content/uploads/2025/04/IMG_4955.jpeg)
브런치북 [모던 경주]
제목: 모던 경주 연재: 2024년 브런치북 보기: https://brunch.co.kr/brunchbook/moderngyeongju 우리는 ‘신라이후의 경주’에 대해 잘 모릅니다. 이 연재는 1860년에서 1945년 사이의 경주를 ‘모던 경주’라고 명명하고, 그 시대에 경주에서 만날 수 있는 사건, 인물, 역사적 흐름을 개관해 보려는 시도입니다. 지금의 경주를 이해하는데에 필수적인 주요한 역사를 훑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입니다. 본격적인 역사서라기 보다는 시대와 사회와 사람을 통해 오늘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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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경주] 출간](https://harryhouse.co.kr/wp-content/uploads/2025/04/낭만경주-앞-표지.jpg)
[낭만 경주] 출간
저자: 해리 출판사: 해리하우스 발간연도: 2022년 ‘더 깊은’ 경주로 안내하는 가이드 〈낭만 경주〉 경주의 독특한 분위기를 가장 잘 포착하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는 ‘달’과 ‘나그네’와 ‘낭만’이다. 왜 사람들은 그토록 신라 의 달밤과 왕릉의 곡선과 나그네의 서정을 노래해왔을까. 나의 경주는 어느 계절, 어느 시간, 어떤 색깔, 어떤 느낌 인지 찾아볼 때이다. 경주를 여행하는 패러다임이 많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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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를 읽고 있습니다
2025년을 맞아 <삼국사기>를 읽는 모임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경주 쪽샘살롱에서 모임이 진행됩니다. 2024년 12월 후반에 준비모임과 첫번 모임을 했고, 2025년부터 매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4-5명이 고정적으로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 시간 정도 한 두 챕터를 돌아가면서 읽고,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정도를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2월말까지로 총 10회 모임을 했는데, <신라본기>를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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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는 이런 일을 했습니다.
2024년은 참으로 숨가쁘게 지나간 시간이었습니다. 연말 연초의 격동이 조금 잦아들고 나서 뒤늦게나마 한 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신라문화원과 협업 2024년은 경주의 대표적 비영리기관이자 문화단체인 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과 협력으로 일을 많이 했습니다. 주요한 책의 출간과 행사에 작가이자 기획자로 참여하며 지역에서 어떤 일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해리하우스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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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요’에 다녀왔습니다.
보문단지에서 불국사 가는 중간쯤에 ‘공예촌’이란 곳이 있습니다. 꽤 오래전에 조성된 단지인데, 저도 이번에 처음 가보았습니다. 한때는 번창했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쇠락한 기운이라서 아쉬웠습니다. 이번 방문은 신라토기 재현을 가장 잘 하고 있는 유효웅 명장의 ‘신라요’를 가보려고 길을 나선 것이었습니다. 공예촌은 꽤 크게 조성되어 있는데, 안쪽으로 여러 작업장들이 펼쳐져 있어서 잘 운영된다면 매우 흥미로운 여행 공간으로 역할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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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소’ 시식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주 수요일(9/04)과 토요일(9/07)에는 경주에서 특별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아산의 한 농장에서 공동구매로 올린 칡소를 주문해서 맛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요일에는 흔히 ‘뭉티기’라고 부르는 생고기를 맛 보았고, 토요일에는 특수부위로 치맛살과 안창살을 주문해서 맛 보았습니다. 참가자는 경주에서 해리하우스와 쪽샘살롱을 가까이서 알고 있는 지인들 위주로 시간이 가능한 분들이 오셨습니다. ‘칡소’는 전통 한우의 한 품종으로, 몸에 칡덩굴처럼 검고 누런 얼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