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딮경주

  • 2024년에는 이런 일을 했습니다.

    2024년에는 이런 일을 했습니다.

    2024년은 참으로 숨가쁘게 지나간 시간이었습니다. 연말 연초의 격동이 조금 잦아들고 나서 뒤늦게나마 한 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신라문화원과 협업 2024년은 경주의 대표적 비영리기관이자 문화단체인 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과 협력으로 일을 많이 했습니다. 주요한 책의 출간과 행사에 작가이자 기획자로 참여하며 지역에서 어떤 일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해리하우스의 활동

  • ‘신라요’에 다녀왔습니다.

    ‘신라요’에 다녀왔습니다.

    보문단지에서 불국사 가는 중간쯤에 ‘공예촌’이란 곳이 있습니다. 꽤 오래전에 조성된 단지인데, 저도 이번에 처음 가보았습니다. 한때는 번창했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쇠락한 기운이라서 아쉬웠습니다. 이번 방문은 신라토기 재현을 가장 잘 하고 있는 유효웅 명장의 ‘신라요’를 가보려고 길을 나선 것이었습니다. 공예촌은 꽤 크게 조성되어 있는데, 안쪽으로 여러 작업장들이 펼쳐져 있어서 잘 운영된다면 매우 흥미로운 여행 공간으로 역할을 할…

  • <딮경주> 풍경

    <딮경주> 풍경

    어떤 강의 주제들이 등장했나? <딮경주>는 전반부에는 ‘경주를 여행한다는 것’, 그리고 ‘경주여행 4대 권역’을 안내했다. 후반부에는 매주 다른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어떤 주제들이 등장했을까? 7월 6일 테마 강의 “천년 야사 <삼국유사>” – 일연 스님과 <삼국유사>의 특징. <삼국유사>의 최고 판본이 1512년 경주본인 내력. 일본 도쿠가와 집안을 거쳐 동경제국대 총서로 출판되기까지 역정. 대학생 필독서 1번 <삼국유사>의 내력. 7월…

  • 당신이 알고 싶었던 경주의 모든 것 ‘딮경주’

    당신이 알고 싶었던 경주의 모든 것 ‘딮경주’

    드디어 <딮경주> 막을 열었습니다. 짝짝짝! ​1. 일을 벌이다 보면 생각이 정리되고, 방향이 잡히는 경우가 많지요. <딮경주>는 정말 그랬습니다. 이름을 짓느라 이리저리 고민을 많이 했는데, 홍보를 시작하기 직전에 간략하고도 압축적인, 그리고 입에도 딱 붙는 ‘딮경주(deep Gyeongju)’란 제목이 떠올랐습니다. 일단 안내와 홍보를 띄워놓고 카카오 채널도 개설하고, 홈페이지도 만들고, 온갖 작업들이 뒤를 이었습니다. (아직도 끝이 안났어요… ㅠㅠ)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