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강의 주제들이 등장했나?
<딮경주>는 전반부에는 ‘경주를 여행한다는 것’, 그리고 ‘경주여행 4대 권역’을 안내했다. 후반부에는 매주 다른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어떤 주제들이 등장했을까?
7월 6일 테마 강의 “천년 야사 <삼국유사>”
– 일연 스님과 <삼국유사>의 특징. <삼국유사>의 최고 판본이 1512년 경주본인 내력. 일본 도쿠가와 집안을 거쳐 동경제국대 총서로 출판되기까지 역정. 대학생 필독서 1번 <삼국유사>의 내력.
7월 13일 테마 강의 “매월당 김시습의 경주”
– 오세 신동이란 소리를 들었던 당대의 셀럽 김시습은 단종 폐위 사건으로 충격을 받고 20세 초반에 출가하여 세상을 등지고 전국을 방랑하다가 경주 남산(금오산)에 들어와 8년을 머물렀습니다. 그를 당긴 경주의 매력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왜 한탄과 회한이 가득한 2,200수가 넘는 시를 쓰던 와중에, 엉뚱하게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금오신화>를 경주에서 썼을까? 경주는 매월당 김시습을 전면적으로 재발견해야 한다.
7월 20일 테마 강의 “일본은 어떻게 관광도시 경주를 발견했나?”
– 오늘날의 관광도시 경주는 일제시대에 그 토대가 상당 부분 형성되었다. 그 과정은 어떠했으며, 경주 사람들은 거기에 어떻게 반응했는가? 그때 형성된 토대는 어떤 것이며, 지금은 어떻게 남아있는가? 흥미롭지만 성찰할 거리가 가득한 일제강점기 경주의 재발견 이야기.
7월 27일 테마 강의 “동리와 목월의 경주”
– 경주가 낳은 두 명의 문인, 김동리와 박목월의 문학세계는 경주와 어떤 연관을 맺고 있을까? 어디에서 어떻게 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을까? 경주는 어떻게 이들의 문학에 비옥한 자양분을 제공한 것일까? 한국문학의 두 거인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걸어가던 자취를 더듬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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